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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tudylog

[혼공컴운] 혼공학습단 12기를 마무리하며

by Nam Kyeongmin 2024. 8. 19.

뭐든지 도전해보자!!

 

 

안녕하세요! 어느덧 6주라는 (실질적으론 6주+방학1주=7주) 시간이 흘러

혼공학습단 12기, 혼공컴운 회고록을 쓰고 있는 저의 모습이 조금은 낯설게 느껴지네요..!

 

 

 

 

문득 1주차에 제가 쓴 혼공학습단 참여 동기가 궁금해져서

뭐라고 썼는지 다시 봤어요.

 

'학과 수업에서 진행한 학습에 부족함을 느껴 처음부터 차근차근 공부하고 싶다.'

'어디가 미흡한지 파악이 잘 안 되어서 도서와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학습하고 싶다.'

 

제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장 큰 동기 두 가지인데요,

놀랍게도 저는 이 두 가지 모두를 이룬 것 같아요!

사실 동기는 저렇게 잡았지만,

제가 실제로 원하는 것들을 온전히 얻을 거라는 생각을 하진 못했거든요.

사실 이렇게 기간을 두고 한 과목 학습을 시작해 본 적도, 완주해 본 적도 없어서

원하는 목표를 얻을 것이라는 확신 없이 '안 하는 것보단 낫겠지~'라는 가벼운 마음으로

시작했던 혼공학습이 6주라는 시간에 걸쳐 생각보다 저에게 더 큰 여운을 줬어요.

 

교재와 유튜브 강의, 깃헙으로 운영체제에 대한 학습을 차근차근 진행할 수 있었고,

제대로 배우지 않은 컴퓨터구조를 개념부터 배운 덕분에 운영체제를 더 쉽게 이해했고,

파악하지 못했던 '운영체제에서 내가 어려워하는 부분'을 느끼고 보완할 수 있었어요.

무언가를 '완주했다, 해냈다'는 성취감은 뜻밖에 얻은 것이었지만,

꽤나 좋은 자신감이 된 것 같아요.

 

 

 

디스코드나 페이스북(학습기록을 공유하는 곳)을 보면 이전 기수 참여자분을

생각보다 많이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, 그 이유를 좀 알 것 같아요.

혼자 공부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마련해 주는 혼공학습단이기에

저도 다른 분야 공부 도전할 때 무조건 또 참여할 것 같습니다!

(혼공족분들의 학습기록, 족장님의 응원과 피드백, 그리고 든든한 간식응원까지)

 

6주간 혼공족분들, 그리고 족장님(!!) 너무너무 수고하셨고 감사했습니다.

덕분에 2024년 여름을 한 단계 더 성장한 기억으로 채울 수 있었어요.

모두들, 고생하셨고 축하합니다!